<던 월(The Dawn Wall)>(2017)은 암벽 등반 역사상 가장 놀라운 업적 중 하나를 포착한 숨 막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조쉬 로웰(Josh Lowell)과 피터 모티머(Peter Mortimer)가 감독한 이 영화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등반 중 하나로 여겨지는 루트인 요세미티 국립공원 엘 캐피탄의 던 월(Dawn Wall of El Capitan)을 오르려고 시도하는 등반가 토미 콜드웰(Tommy Caldwell)과 케빈 조르게슨(Kevin Jorgeson)의 놀라운 여정을 기록합니다. 빼어난 영화 촬영법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던 월>은 관객들에게 등반가의 삶과, 기념비적인 등반을 완수하는 데 필요한 순수한 결단력을 보여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큐멘터리 <던 월>의 내용을 살펴보고, 영화에 대한 평가와 이 등반이 지닌 의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소개
<던 월>은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개인적인 도전을 통해 삶을 변화시킨 등반 천재 토미 콜드웰을 소개하면서 시작됩니다. 콜드웰은 키르기스스탄에서 인질극을 겪으며 살아남고, 그 과정에서 손가락 하나를 잃는 엄청난 사고를 겪은 인물입니다. 이러한 좌절에도 불구하고 등반을 향한 콜드웰의 결심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태껏 한 번도 자유 등반된 적이 없는 엘 캐피탄의 900미터 높이의 수직 벽인 던 월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2009년에 콜드웰은 어려운 등반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유명한 재능 있는 볼더러 케빈 조르게슨과 동료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던 월을 등반하는데 필요한 각 동작을 꼼꼼하게 계획하고 연습하며 수년을 보냅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이들의 여정을 세세하게 묘사하며, 등반을 준비하며 필요한 신체적, 정신적 자세를 보여줍니다. 콜드웰과 조르게슨의 파트너십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강조합니다.
영화는 2015년 1월에 19일간의 역사적인 등반을 보여주며 클라이막스에 다다릅니다. 두 등반가는 혹독한 날씨, 육체적 피로, 그리고 그들의 한계를 시험하는 등반 구간인 악명 높은 15번 피치 등 수많은 도전에 직면합니다. 이 구간을 등반하기 위해 조르게슨은 여러 차례 시도하고 추락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좌절감에 맞서 싸우는 모습은 관객에게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콜드웰은 파트너인 조르게슨에 대해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며, 등반에서의 협력 정신을 강조합니다. 궁극적으로 두 등반가 모두 정상에 도달하여 등반 커뮤니티 안팎에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위업을 달성합니다.
평가
<던 월>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탁월한 촬영 기술로 폭넓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등반의 생생한 감정과 신체의 강력함을 포착하는 영화의 표현력은 관객과 평론가 모두에게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심층적인 캐릭터 분석과 등반가들의 개인적인 여정을 솔직하게 묘사해 암벽 등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접근하고 감동을 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8 SXSW 영화제에서 <던 월>은 다큐멘터리 스포트라이트 부문 관객상을 수상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그 영향력과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이 영화는 또한 밴프 마운틴 영화제(Banff Mountain Film Festival)와 국제다큐멘터리협회상(International Documentary Association Awards) 등 다른 권위 있는 페스티벌에서 여러 후보작과 상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기술적 측면, 특히 영화 촬영법과 사운드 디자인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드론과 고화질 카메라 등 고급 촬영 기술을 사용하여 영화 제작자는 엘 캐피탄의 전경과 등반의 진행 상황을 놀라운 영상으로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몰입형 사운드 디자인은 시청 경험을 더욱 향상시켜 관객들을 등반의 세계와 등반가들이 직면한 도전으로 끌어들입니다.
던월 등반의 의의
다큐멘터리 <던 월>은 놀라운 등반 성과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암벽 등반의 인내와 혁신 정신을 강조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영화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가능성의 경계를 넓히는 인간의 능력에 대한 강력한 증거입니다. 콜드웰과 조르게슨의 던 월 등반은 자유 등반 역사의 이정표를 나타내며 헌신과 팀워크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한계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또한 등반 기술의 진화와 현대적인 등반의 세심한 계획을 보여줍니다. 콜드웰과 조르게슨은 던 월 등반을 위해 전략적이고 분석적으로 등반 경로와 크럭스 동작 해결 등을 수년간 계획했습니다. 이 체계적인 프로세스는 과거의 등반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등반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보여줍니다.
더욱이, <던 월>은 등반 커뮤니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새로운 세대의 등반가들이 꿈을 추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파트너십, 열정 추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등반의 영역을 넘어서는 귀중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콜드웰과 조르게슨은 그들의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한계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동기를 부여하고 고양시킬 수 있는 유산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