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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 클라이밍 종목별 메달리스트 인터뷰, 토비 로버츠, 얀야 간브렛, 베드릭 레오나르도
choiscontents 2024. 8. 17. 13:002024 파리 올림픽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은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리드-볼더링 콤바인과 스피드 두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선수들은 이 순간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으며, 그들의 이야기는 전 세계의 스포츠 클라이밍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리 올림픽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메달을 차지한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남성 리드-볼더링 콤바인 금메달리스트: 토비 로버츠의 여정
리드와 볼더링을 결합한 콤바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주인공은 영국의 토비 로버츠(Toby Roberts)였습니다. 19세의 나이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이번 대회의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로버츠는 볼더링에서 63.1점을 기록한 뒤 리드에서 92.1점을 얻어 총 155.2점으로 승리했습니다. 그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일본의 안라쿠 소라토(Sorato Anraku)는 리드에서 76.1점에 그치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인터뷰에서 토비는 "어릴 때부터 이 순간을 꿈꿔왔습니다. 제 아버지와 함께 세운 계획을 바탕으로 10년 동안 준비해 왔습니다.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습니다"라며 감격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기대감을 제거하고,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버츠는 또한 경기에 앞서 긴장을 풀기 위해 즐겨 듣는 노래가 Eminem의 'Lose Yourself'라고 밝혀 그의 평정심 유지 비결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여성 리드-볼더링 콤바인 금메달리스트: 얀야 간브렛의 위대한 방어
슬로베니아의 얀야 간브렛(Janja Garnbret)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리드-볼더링 콤바인 종목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그녀의 우월한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얀야는 도쿄 2020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그 영광을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볼더링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리드 종목에서의 안정된 퍼포먼스로 금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얀야는 인터뷰에서 "이 금메달은 지난 몇 년간의 노력의 결실입니다. 경기 내내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다시 한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앞으로도 클라이밍에 대한 열정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스피드 종목 금메달리스트: 베드릭 레오나르도의 속도와 집중력
스피드 종목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베드릭 레오나르도(Veddriq Leonardo)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레오나르도는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인도네시아 클라이밍의 떠오르는 별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그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그는 결승전에서 빠른 시간 안에 벽을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번 올림픽에서 인도네시아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레오나르도는 인터뷰에서 "스피드 클라이밍은 모든 것이 순식간에 결정되는 경기입니다. 그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며 승리의 비결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이 경기를 위해 수년간 체계적으로 훈련해 왔으며, 이번 금메달이 인도네시아 클라이밍 커뮤니티에 큰 자부심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론: 파리 올림픽, 스포츠 클라이밍의 새로운 장을 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은 전 세계 클라이머들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리드-볼더링 콤바인과 스피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역사를 써 내려갔으며, 그들의 노력과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인터뷰들을 통해 우리는 클라이머들이 단순히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 이상의 목표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스포츠 클라이밍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 클라이밍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합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의 성과는 스포츠 클라이밍의 미래를 밝게 비추며, 이 종목이 올림픽 무대에서 더 큰 인기를 얻게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